국제유가가 9.3% 폭락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3.63달러 떨어진 35.3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마감 가격 기준으로 지난 2004년 4월 이후 4년 8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경기 침체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재부각된 데다 저장용량 부족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탓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