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는 24일 유상증자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출자전환주식 공동관리협의회(이하,주식관리협의회)는 3000억원 규모 일반공모방식 유상증자를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측은 “청약미달로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5개 참여은행(산업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이 실권주를 인수하고, 인수한 주식은 1년 경과 또는 하이닉스의 인수합병(M&A) 시까지 매각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이사회를 열어 유상증자의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할 예정으로, 결정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