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베트남 100만㎡ 국내기업용 산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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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100만㎡ 규모의 한국 중소기업 전용산업단지가 조성됩니다.
한국토지공사는 (24일) 베트남정부로부터 한국 중소기업전용 산업단지 건설사업 개발권을 따내 내년 하반기 착공과 산업용지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토공이 개발할 산업단지는 하노이 북동쪽 45km 떨어진 박장성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100만㎡ 규모입니다.
베트남 박장성·박닌성에는 딘짬·번쭝 산단 등 4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습니다.
최근 국내 삼성전자를 비롯해 일본 산요, 대만 폭스콘의 공장유치가 결정되는 등 베트남 정부가 이들 지역을 산업단지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토공은 한국 중소기업전용 단지를 전자·기계부문 클러스터의 한 축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내년 상반기 토지사용권 계약을 체결하고, 토지보상은 베트남 정부가 대행할 예정으로 산업단지가 완성되면 약 1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연간 3천억원 규모의 매출과 6천억원에 육박하는 규모의 생산유발효과, 3만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됩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