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개의 케이스를 기분에 따라 바꿔쓸 수 있는 '메이크업폰'을 24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 전용이며 가격은 50만원 초반이다.

메이크업폰이라는 이름은 고객의 기분과 분위기에 맞춰 화장하듯 휴대폰을 꾸밀 수 있다는 의미다.

케이스는 나비 디자인의 스모키레드, 물방울 디자인의 딥블루, 눈꽃 디자인 펄화이트 등 3가지이며, 6가지 패턴의 발광 다이오드 조명이 탑재돼 모두 18가지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게 LG전자의 설명이다.

메이크업폰은 영상통화와 해외로밍 등 부가서비스와 300만화소 카메라, 전자사전 기능도 갖췄다.

조성하 LG전자 MC한국사업부장 부사장은 “메이크업폰은 올해 아이스크림폰에서 소개된 LED 조명효과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라며 "자신만의 스타일에 민감한 20대 젊은 여성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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