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대표 경규한)는 환경부가 내년 1월부터 도입하는 탄소성적표지 시범 사업자로 선정돼 내년부터 장롱가구 레이나에 온실가스 배출정보를 담은 표지를 부착,시판하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시 시범사업이란 저탄소 제품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 걸쳐 배출되는 온실가스 정보를 담은 ‘탄소성적표’를 상품 겉면에 붙이도록 하는 제도이다.

회사측은 이 제도에 참여하는 제품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경우 ‘저탄소제품’으로 인증받고 대형 유통매장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상품권 포인트를 받도록 해 공공기관에서 구입시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바트는 지난달 경제성과 환경성,사회적 성과가 조화를 이루는 환경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협력업체 22곳 대표들과 그린파트너십 자발적 협약식을 가졌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