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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기기 전문 벤처기업 ㈜인터파워(대표 이규찬 www.e－interpower.com)는 메탈할라이드 램프가 안전하게 켜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자식 안정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자동차 헤드라이트로 각광받고 있는 제논램프용 전자식 안정기，대형 건물에 사용되는 메탈램프용 전자식 안정기,그리고 원자력발전소의 특수 기기용 전원장치 등이 주력 제품이다.

㈜인터파워의 경쟁력은 국산화에 성공해 해외로 역수출하는 데 성공한 '작지만 강한' 벤처라는 점이다. 이 회사는 2006년부터 꾸준히 500만불 수출 탑을 수상하고 있다.

효자 품목인 제논램프용 전자식 안정기의 경우 CE(유럽연합인증) 등 여러 해외인증을 획득해 러시아를 비롯한 해외 5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제논램프용 전자식 안정기는 디지털 제어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정밀한 램프제어가 가능한 반면 가격은 해외제품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소형ㆍ경량화에 성공한 메탈램프용 전자식 안정기는 신세계，현대，이마트，롯데마트 등 국내 유명 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납품했으며，고급 인테리어 매장까지 유통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메탈램프용 제품 또한 미국의 전기안전시험인증 규격인 UL과 CE를 획득했다.

㈜인터파워 이규찬 대표는 "가로등，보안등，요트，비행기，철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전자식 안정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