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초대석] 글로웍스 최기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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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CEO 초대석 시간에는 신규 사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글로웍스 최기현 대표이사를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먼저 잘 모르실 시청자분들을 위해 글로웍스에 대해서 소개해 주십시오.
글로웍스는 온라인 음악사업을 바탕으로 한 벅스의 현재 이름입니다.
현재는 교육관련 사업과 홍보대행 사업을 통해서 년간 100억원이상의 매출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과 유가증권을 합쳐 약 500억원이상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여기서 머무르지 않고 현재 다양한 신규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해외사업에서는 다양한 모습들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는 신규비지니스외에도 풍부한 자산을 기반으로 해서 속이 알찬 회사를 인수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간의 유대관계가 다른 어떤 기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기에는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음악 포탈 벅스의 새로운 이름이군요. 신규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하셨는데 어떤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현재 신규사업의 포커스는 해외쪽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이미 미국 최대 리조트기업인 웨스트게이트리조트와 국내 독점사업권을 따낸 바 있습니다. 웨스트게이트리조트와는 미국 최대브랜드 중 하나인 라스베가스에 있는 플래닛 헐리우드타워의 분양사업이 시작됩니다.
이 사업은 현재 1,000억원 이상의 이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웨스트게이트 리조트의 데이빗시걸 회장은 미국부동산 재벌인 도날드 트럼프와도 25년지기이자 도날드 트럼프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중 하나이며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사업과 관련해 스티븐 스필버그 등 미 최대의 스타들과도 인맥이 두터운 인물입니다. 또한 미국의 또 다른 거대 부동산기업과도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조만간 그 윤곽이 보여질 듯 합니다.
비밀 유지계약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실 수 없다고 하니 투자자 분들께서는 좀 기다리시면 좋은 결과 기대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그 외에도 다른 신규 비즈니스가 준비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사업들이 진행될 예정인가요?
더불어 당사가 투자한 필리핀 수빅만에서 진행중인 리조트사업도 관광특구지정등 제반 문제등이 해결됨에 따라 년초에는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8월경에도 발표한 바가 있는데 오랜기간동안 준비해 온 글로웍스의 정체성과 기업가치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대규모 신규사업을 조만간에는 시장에 공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사업은 매출면이나 순익면에서 시장이 놀랄만한 사업임에 분명합니다. 또한 작금이 어려운 경제상황임은 분명하지만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사업성이 뛰어난 회사를 인수함으로써 상호간의 윈윈할 수 있는 방법도 꾸준이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신규사업을 제대로 알리려면 대외 IR도 활발히 하셔야 할텐데 앞으로 계획 갖고 계신지요?
올해는 재무안정성 등 향후 글로웍스가 나아가고자 하는 ��향의 초석을 다지는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신규비지니스가 년초면 가시화될 전망이어서 그 이후부터 해외 및 국내에서 다양한 방법의 적극적인 IR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늘 방송출연도 년초의 다양한 사업 및 IR에 앞서 한국경제TV와 글로웍스의 비젼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였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그만큼 성장된 모습으로 모든 분들께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요즘 현금 유동성 조달이 힘들어지면서 감자를 실시하는 기업들이 많은데요. 글로웍스도 감자 얘기가 가끔 나오는 것 같은데 혹시 계획이 있으신지요?
먼저 결론적으로, 글로웍스는 감자 계획이 없습니다.
재무구조가 안정화되어 있어서 감자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주식수가 많은 것을 부담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던데 이번에 신규사업을 추진하면서 미국을 방문해 투자자를 만나다보니, 유동성이 있다는 것을 오히려 좋아했습니다.
웨스트 게이트와도 직접 투자를 논의하고 있어 장내매수 등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마지막으로 대표님 2009년의 포부와 주주님들에게 드리는 말씀해주시지요.
글로웍스가 착실히 준비했던 사업들이 내년에 외형적인 성과들을 내기 시작합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