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노사불이추진협의회가 침체된 임직원의 사기 진작과 불우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잇따라 벌이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경기도 이천 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1만여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노사불이추진협의회는 이천 사업장 내 곳곳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붕어빵을 구워 나누는 행사도 벌일 계획이다.

또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위기극복 수기 공모전'을 통해 10개 작품을 선정, 호텔 숙박권 등 선물을 증정한다.

정종철 하이닉스 이천노조위원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침체된 임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회사와 근로자는 하나'라는 노사불이 정신을 기반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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