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정성룡 선수, 모델 임미정과 20일 화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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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골기퍼 정성룡 선수가 20일 모델 임미정과 화촉을 올린다.
정성룡-임미정 커플의 결혼식은 서울 반포동의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리며 정성룡 선수의 소속팀인 성남일화의 박규남 단장이 주례를 맡는다. 축가는 가수 심은진, 오진성, 김홍원이 부르며 스포츠계 동료 및 지
인 등 약 900여명이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예식을 앞둔 정성룡은 "나를 믿고 따라와준 신부를 보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결혼을 통해 더욱 안정된 모습으로 대표팀과 프로팀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예식을 마친 당일 괌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귀국 후 정성룡의 어머니와 함께 분당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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