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19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서울시교육감 선거 불법 자금 지원 의혹과 관련해 서버관리업체 2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서울 충정로 진보넷 사무실과 전교조 서버를 관리하는 서울 서초동 하나로텔레콤 데이터센터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전교조 소속 현직 교사 등이 이메일 등을 통해 조직적으로 공모,주경복 전 서울시교육감 후보에게 불법 선거자금을 건넸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자료확보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