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체데스벤츠 중국서 여전히 질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메르체데스벤츠가 중국에서 계속 질주하고 있다.벤츠는 올들어 11월까지 중국에서 전년동기보다 52% 증가한 3만5200대를 판매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17일 보도했다.중국내 승용차 판매 대수가 지난 11월 전년동기보다 10.94% 줄어드는 등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중국에서는 올들어 11월까지 전년 동기보다 8.87% 증가에 그친 616만대의 승용차가 팔렸다.
벤츠의 판매신장에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크게 기여했다.벤츠의 SUV는 올들어 11월까지 3000대를 팔려 절대 량은 많지 않지만 신장세가 놀랍다.작년 같은 기간의 2배 수준이다.
중국 자동차 업계도 미국이나 유럽처럼 정부에 지원책을 요구할만큼 어려운 상황에 빠져들고 있지만 최고급 자동차 시장은 아직 영향을 덜 타고 있다는 분석이다.중국 정부는 저탄소 배출 차량에 대한 소비세 감면 등의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벤츠의 판매신장에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크게 기여했다.벤츠의 SUV는 올들어 11월까지 3000대를 팔려 절대 량은 많지 않지만 신장세가 놀랍다.작년 같은 기간의 2배 수준이다.
중국 자동차 업계도 미국이나 유럽처럼 정부에 지원책을 요구할만큼 어려운 상황에 빠져들고 있지만 최고급 자동차 시장은 아직 영향을 덜 타고 있다는 분석이다.중국 정부는 저탄소 배출 차량에 대한 소비세 감면 등의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