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70선 '바짝'…금리인하vs차익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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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금리인하 재료가 선반영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전강후약 장세를 펼쳤다. 코스피지수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170선을 눈앞에 뒀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전날보다 8.19P(0.71%) 상승한 1169.75로 장을 마쳤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FOMC)가 연방기금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인 0~0.25%로 대폭 인하하면서 미 증시가 큰 폭 상승한 데 힘입어 코스피지수도 30P 가까운 갭상승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1196.37까지 상승하며 1200선을 눈앞에 뒀지만 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물과 프로그램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반전, 한때 1150선을 밑돌기도 했다. 장 막판 프로그램 매도 규모가 줄어들면서 다시 상승반전에 성공한 코스피지수는 1170선 문턱에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715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하루만에 사자로 전환하며 132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210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장 막판 비차익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69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로 기계업종이 3.03% 급락했으며 최근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던 건설과 운수장비 업종도 차익실현 물량으로 각각 1.72%, 1.36% 하락했다.
반면 보험업종은 자산재평가 조기 시행시 수혜주로 부각되며 3.94% 급등했고 미국 제로금리 시대 개막으로 금융과 은행업종도 각각 2.51%, 1.81%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종목이 우세했다. 삼성전자가 0.55% 상승했으며 포스코와 한국전력, SK텔레콤은 1~2% 강세를 보였다.
신한지주(2.77%), KB금융(6.15%), 우리금융(2.67%), 기업은행(3.73%) 등 금융주들은 동반 강세를 기록했으며 롯데손해보험이 상한가로 치솟은 것을 비롯해 그린손해보험(14.59%), 제일화재(10.07%), 흥국쌍용화재(7.48%), 동부화재(5.86%) 등 보험주가 견조한 상승탄력을 보였다.
그러나 현대중공업(-2.82%), 현대미포조선(-1.39%), 삼성중공업(-3.15%), 한진중공업(-5.92%) 등 조선주가 이틀째 조정 흐름을 이어갔으며 두산중공업(-5.16%), 두산인프라코어(-2.59%) 등 기계주도 나란히 하락했다.
현대건설(-3%), 대림산업(-2.82%), 대우건설(-2.08%), 성원건설(-4.95%), 경남기업(-1.90%), 코오롱건설(-3.79%), GS건설(-3.13%) 등 건설주들은 차익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였다.
오양수산, 동원수산, 삼호F&G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사조대림(14.17%), 한성기업(13.34%) 등 수산주들은 중국의 AI발생 소식으로 급등세를 보였으며 NI스틸은 4대강 정비 사업주로 부각되며 나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대우부품은 주가급등 사유가 없다는 회사측 답변에도 불구하고 8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22개를 포함, 422개에 그쳤으며 404개 종목은 하락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코스피지수는 17일 전날보다 8.19P(0.71%) 상승한 1169.75로 장을 마쳤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FOMC)가 연방기금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인 0~0.25%로 대폭 인하하면서 미 증시가 큰 폭 상승한 데 힘입어 코스피지수도 30P 가까운 갭상승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1196.37까지 상승하며 1200선을 눈앞에 뒀지만 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물과 프로그램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반전, 한때 1150선을 밑돌기도 했다. 장 막판 프로그램 매도 규모가 줄어들면서 다시 상승반전에 성공한 코스피지수는 1170선 문턱에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715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하루만에 사자로 전환하며 132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210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장 막판 비차익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69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로 기계업종이 3.03% 급락했으며 최근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던 건설과 운수장비 업종도 차익실현 물량으로 각각 1.72%, 1.36% 하락했다.
반면 보험업종은 자산재평가 조기 시행시 수혜주로 부각되며 3.94% 급등했고 미국 제로금리 시대 개막으로 금융과 은행업종도 각각 2.51%, 1.81%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종목이 우세했다. 삼성전자가 0.55% 상승했으며 포스코와 한국전력, SK텔레콤은 1~2% 강세를 보였다.
신한지주(2.77%), KB금융(6.15%), 우리금융(2.67%), 기업은행(3.73%) 등 금융주들은 동반 강세를 기록했으며 롯데손해보험이 상한가로 치솟은 것을 비롯해 그린손해보험(14.59%), 제일화재(10.07%), 흥국쌍용화재(7.48%), 동부화재(5.86%) 등 보험주가 견조한 상승탄력을 보였다.
그러나 현대중공업(-2.82%), 현대미포조선(-1.39%), 삼성중공업(-3.15%), 한진중공업(-5.92%) 등 조선주가 이틀째 조정 흐름을 이어갔으며 두산중공업(-5.16%), 두산인프라코어(-2.59%) 등 기계주도 나란히 하락했다.
현대건설(-3%), 대림산업(-2.82%), 대우건설(-2.08%), 성원건설(-4.95%), 경남기업(-1.90%), 코오롱건설(-3.79%), GS건설(-3.13%) 등 건설주들은 차익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였다.
오양수산, 동원수산, 삼호F&G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사조대림(14.17%), 한성기업(13.34%) 등 수산주들은 중국의 AI발생 소식으로 급등세를 보였으며 NI스틸은 4대강 정비 사업주로 부각되며 나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대우부품은 주가급등 사유가 없다는 회사측 답변에도 불구하고 8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22개를 포함, 422개에 그쳤으며 404개 종목은 하락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