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가 낸드플래시 가격도 1달러 붕괴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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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가비트(Gb)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이 1.06달러까지 떨어져 1Gb D램에 이어 1달러대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낸드플래시는 경기 침체에 민감한 소형 디지털기기에 주로 탑재된다는 점에서 당분간 가격 안정화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다.
16일 반도체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8Gb 낸드플리시 멀티레벨셀(MLC)의 고정가는 1.06달러로 지난달 말 보다 23.8% 급락했다. 이 제품은 올해 초만 해도 3.34달러대에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내년 1분기 휴대폰 MP3플레이어 등 모바일 기기의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이란 예측이 많기때문에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업계 2위인 일본 도시바가 연말을 맞아 부분적으로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는 등 제조사들의 공급 축소 계획에도 수요 약화는 낸드플래시 가격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4Gb 낸드플래시 고정가가 1.08달러로,8Gb 제품보다 높다는 점이다.
업계 전문가는 "4Gb 제품은 주력 제품이 아니어서 공급이 적어 이런 현상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16일 반도체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8Gb 낸드플리시 멀티레벨셀(MLC)의 고정가는 1.06달러로 지난달 말 보다 23.8% 급락했다. 이 제품은 올해 초만 해도 3.34달러대에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내년 1분기 휴대폰 MP3플레이어 등 모바일 기기의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이란 예측이 많기때문에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업계 2위인 일본 도시바가 연말을 맞아 부분적으로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는 등 제조사들의 공급 축소 계획에도 수요 약화는 낸드플래시 가격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4Gb 낸드플래시 고정가가 1.08달러로,8Gb 제품보다 높다는 점이다.
업계 전문가는 "4Gb 제품은 주력 제품이 아니어서 공급이 적어 이런 현상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