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업이 내수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무대로 발판을 넓히고 있습니다. 바이오 농법의 선두업체인 세실은 우리의 농업기술로 유럽시장 진출한데 이어 중동아시아 시장으로 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유주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멜라민 검출이나 유전자변형식품(GMO) 파동 등으로 친환경농업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천적을 이용해 병해충을 방제하는 기술은해외에서 역시 수요가 높아 수출로도 길을 열었습니다. 이원규 한국농업CEO연합회장/세실 대표이사 "농업분야 성장은 국내 시장만으로는 부족하다. 작년에 유럽 진출 이후 올해 11배(11억원) 성장을 이뤘는데 내년도에는 더 커질 것이다. 중동과 아시아 지역으로도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FTA체결을 앞두고 농업분야 선진화를 위한 정부와 금융자금의 지원도 확대될 전망이어서 세실의 세계화 전략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이같은 분위기는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개최한 농업벤처와 벤처캐피탈간 만남의 자리에서도 확인됐습니다. 이원규 한국농업CEO연합회장/세실 대표이사 "벤처캐피탈과 IB 등 30개 업체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선발된 기업들이 업종 에 대해 사업성과 수익성을 설명할 것이다." 불모지 산업 농업으로 세계화를 꿈꾸는 세실의 전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