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강지환 주연의 영화 '7급 공무원'(감독 신태라)의 스틸이 베일을 벗었다.

영화 제공사 디씨지플러스는 첫 액션연기에 도전한 김하늘이 제트스키를 타고 추격에 나서는 스틸을 16일 공개했다.

스틸 속 김하늘(수지 역)은 6년차 국정원 산업보안팀 소속 비밀요원으로 등장,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로 위장해 강물을 가르며 범인을 쫓는 관능미를 발산하고 있다.

영화는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헤어진 후, 일급 작전에서 다시 마주친 비밀요원 커플 수지와 재준(강지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한국영화 최초로 국정원 비밀요원을 소재로 한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임무를 위해서 신분, 사랑, 사생활까지 모두 숨겨야 하는 그들의 생활상과 강력한 활약이 기대되는 '7급 공무원'은 매력적인 두 배우의 완벽한 앙상블로 2009년 가장 특별한 커플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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