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반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19포인트, 0.06% 오른 328.68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약보합으로 출발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현재 개인은 13억원, 외국인은 4억원 사고 있고, 기관은 16억원 팔고 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뉴인텍(3.74%), 엠비성산(3.91%), 필코전자(3.33%)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하나투어(-1.02%), 모두투어(-4.80%) 등은 하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소예는 최대주주 등을 대상으로 12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해 가격제한폭인 755원으로 올랐다.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한 온누리에어의 주가가 990원으로 이틀째 상한가다.

우수씨엔에스는 전 대표의 횡령 혐의 발생 소식에 가격제한폭인 80원으로 떨어졌다. 이날 우수씨엔에스는 전 대표이사 서은선씨가 223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포착하고 서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YTN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재승인 심사 보류 소식에 4675원으로 4.10% 하락하고 있다.

루멘디지탈이 20대 1의 감자를 결정해 하한가인 80원으로 추락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