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 금호건설‥연 1000회…세계로 뻗어가는 '아름다운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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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대표이사 이연구 사장)의 기업 슬로건은 '아름다운 기업'이다.
기업이 이윤 창출에만 집착해서는 영속성을 보장받을 수 없고 사회와 함께 더불어 발전해야만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금호건설은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경영기획본부 안에 윤리경영 조직을 두고 있다.
윤리경영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며 사회봉사활동 운영세칙을 정해 사회봉사활동,문화 및 학술지원활동,환경활동을 실천 프로그램으로 장려하고 있다. 또 각 팀,현장별로 사회공헌 팀 리더를 선정,매년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항상 지닐 수 있는 윤리경영 핸드북도 발간했으며 모든 임직원과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윤리경영 실천 서약서를 작성,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규정 준수를 다짐하고 있다.
금호는 이와 함께 2004년 '아름다운 자원봉사단'을 발족,연 1000회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사랑의 집짓기 운동'이다. 불우이웃 1가구 이상을 방문,집 리모델링과 신축을 해주는 봉사활동이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24채의 '사랑의 집'이 탄생했다. 베트남에서도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전개,불과 1년 만에 총 9가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 보금자리를 선사했다.
이 밖에 '사랑의 헌혈 캠페인''사랑의 우리 쌀' 등 각종 테마를 구성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환경캠페인 역시 '아름다운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각 단위 현장별로 매달 '1산,1거리,1하천 가꾸기'운동을 전개 중이다.
인왕산 야생화 학습장 조성,중랑천 정화활동,시♥도별 현장 인근 진입로 가꾸기,국토대청결운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04년 환경경영대상 환경CEO상,2005년 국가환경친환경영대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금호건설은 그룹 차원의 '아름다운 기업 7대 실천과제'(지탄받지 않는 경영,협력사 상생경영,장애인 등 소외계층 돕기,헌혈운동,문화예술 지원,아름다운 노사문화,환경♥안전경영) 수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