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 신한은행‥'독도예금'등 금융상품+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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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국내 은행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하면서 본격적으로 사회책임 경영을 펼치고 있는 신한은행(은행장 신상훈)은 '따뜻한 세상ㆍ밝은 세상ㆍ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회 복지에서부터 학술 교육,환경 보전,문화예술 진흥 등 각 분야별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그로 인한 성과와 가치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2004년 봉사단 창단에 이어 2007년에는 사회책임경영 전담 조직인 '사회협력팀'을 신설,체계적인 공헌 활동을 전략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한이 전개하고 있는 선생님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경우 1988년부터 매년 500명씩 지난 상반기까지 총 1만1750명의 초ㆍ중ㆍ고교 역사 교사와 일반 역사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생활 속 기부 문화인 '사랑의 클릭'은 신한은행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신한은행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고 있다. 또 자체 운영 중인 사회공헌 사이트 '아름다운 은행(http://www.beautifulshinhan.com)'은 사회공헌 활동을 전사적으로 확대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름다운재단,환경재단,한국지체장애인협회,전국신용재단연합회,한국복지재단 등과 연계해 각종 행사 및 교육,금융상품 개발 및 운영을 해오고 있으며 유엔 글로벌 컴팩트,유엔환경계획(UNEP/FI),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등 기업사회책임(CSR) 관련 글로벌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은행 상품을 사회 공헌과 접목시키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2003년 5월 '아빠의 향기' 상품을 시작으로 '독도후원 정기예금''부모님 보은적금''아름다운 후원 정기예금''내고장사랑예금' 등 총 19종의 관련 상품을 판매 중이다.
소상공인(SOHO)을 위해 개인사업자 전용 사이트를 구축해 창업부터 세무,법률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대ㆍ중기협력재단을 설립해 상생 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