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충전재 세계시장 13% 점유…'올해의 무역인' 오석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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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을 빛낸 무역인' 시상식에서 '올해의 무역인상'을 받았다. 이 상은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한국경제신문이 악조건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수출기업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제정했다. 지난해 제 1회 '올해의 무역인상'은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이 수상했다.
오 대표는 "원화 약세 덕분에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경쟁국 제품보다 높아진 만큼 국내 중소기업에 이번 경기침체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1990년 설립된 메타바이오메드㈜는 매출의 94%를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첨단바이오 의료전문기업이다. 전세계 7개 회사만 생산하는 생분해성 봉합원사를 비롯해 치과용 충전재인 GP(Gutta Percha Point)는 세계시장 점유율이 13%(2007년 기준)에 이른다.
회사 설립 이후 해외 마케팅을 전담해 온 오 대표는 1년에 100일 이상 시장개척을 위해 해외로 나간다. 해외 출장으로 쌓인 항공 마일리지만 300만 마일이 넘는다. 지구를 120바퀴 정도 돈 셈이다.
오 사장은 올해 중국 네이멍구 공장을 확장했고 미국에 법인을 세우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 집중해왔다. 이 회사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잘 알려져 있다.
1998년 독일 TUV사로부터 ISO 9001품질인증시스템과 유럽품질 마크인 CE마크를 획득했다. 매년 치과의료기기 전시회 등 10회 이상 해외 전문전시회에 직접 참여해 신제품 홍보와 바이어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작년 말 현재 86개국 200여개사와 거래하고 있다.
그는 "해외진출시 현지 동포와 손잡기보다는 직접 운영해 정보 유출 등의 위험 요인을 줄이는 반면 성공을 높이는 것도 안정적인 성장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원화 약세 덕분에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경쟁국 제품보다 높아진 만큼 국내 중소기업에 이번 경기침체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1990년 설립된 메타바이오메드㈜는 매출의 94%를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첨단바이오 의료전문기업이다. 전세계 7개 회사만 생산하는 생분해성 봉합원사를 비롯해 치과용 충전재인 GP(Gutta Percha Point)는 세계시장 점유율이 13%(2007년 기준)에 이른다.
회사 설립 이후 해외 마케팅을 전담해 온 오 대표는 1년에 100일 이상 시장개척을 위해 해외로 나간다. 해외 출장으로 쌓인 항공 마일리지만 300만 마일이 넘는다. 지구를 120바퀴 정도 돈 셈이다.
오 사장은 올해 중국 네이멍구 공장을 확장했고 미국에 법인을 세우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 집중해왔다. 이 회사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잘 알려져 있다.
1998년 독일 TUV사로부터 ISO 9001품질인증시스템과 유럽품질 마크인 CE마크를 획득했다. 매년 치과의료기기 전시회 등 10회 이상 해외 전문전시회에 직접 참여해 신제품 홍보와 바이어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작년 말 현재 86개국 200여개사와 거래하고 있다.
그는 "해외진출시 현지 동포와 손잡기보다는 직접 운영해 정보 유출 등의 위험 요인을 줄이는 반면 성공을 높이는 것도 안정적인 성장의 비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