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의 자동차 구제법안 부결 소식에 12일 아시아 증시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1.27% 하락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던 일본 니케이지수는 미 자동차 구제법안이 최종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외신 소식에 오후장 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1시 41분 현재 6.32% 떨어진 8169.09를 기록중이다.

도요타와 닛산이 10%대, 혼다가 12%대 폭락하는 등 자동차주의 낙폭이 컸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4.35% 하락해 1104.24를 기록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도 4.66% 떨어진 4438.59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시 30분(한국시간) 6.90% 폭락한 1만4537.21로 오전장을 마감했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69% 떨어진 1997.25로 오전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