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내수부진과 수출 감소 등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더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이란 자료를 통해 한국 경제는 국내외 금융과 실물경제여건이 악화되면서 국내외 수요 부진이 심화됨에 따라 성장 감속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동안 호조를 보였던 수출 증가율도 마이너스로 반전됐고, 생산면에서도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부진하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가 늘어나고 서비스수지도 개선됨에 따라 흑자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