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기업] 로보렉스 ‥ '교육용 로봇' 과학대회 상 휩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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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개발특구에 위치한 로보렉스(대표 문장현)는 로봇산업을 통해 사람들이 꿈꾸는 편리한 미래사회를 현실로 만들어 나가고 있는 회사다.
이 회사는 2005년 자동차 자가정비감시 장치를 개발,국내 대기업과 일본시장 판매에 나서는 등 본격적으로 교육용 로봇 판매를 시작했다. 같은 해 8월 로봇대회용 제품인 '포세이돈+'를 선보이며 과학탐구대회 전국대회 초등부와 고등부에서 상을 휩쓸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2006년에는 방과후 교육용 로봇 REXⅡ 시리즈 12종을 개발,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로보렉스의 교육용 로봇제품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눠진다. 전자회로를 학습하고 로봇을 통해 기초과학을 이해할 수 있는 'REX시리즈'와 로봇의 각종 기구와 장치 및 작동원리를 배울 수 있는 'AREX시리즈',고차원의 프로그래밍을 교육하는데 이용되는 'BREX시리즈'가 있다.
'AREX시리즈'의 얼굴 표정 로봇은 사용자의 목소리도 녹음이 가능하다. 특히 초ㆍ중등부 프로그래밍 교육과정에 활용되는 배트라인(Bat-Line)이나 포세이돈 플러스(Poseidon+)로봇은 청소년 로봇대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로보렉스의 제품 개발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단계별 수준에 맞춘 교육용 로봇개발에서부터 의료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페어로봇틱스,산업용 자동화기계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문 대표는 산학연 컨소시엄으로 장갑을 끼고 손을 움직이면 똑같이 움직이는 로봇을 구상 중이다. 한쪽에서 피아노를 치면 반대쪽에서 로봇이 똑같이 피아노를 치는 '웨어 핸드(Wear-Hand)'방식이다. 이 제품은 곧바로 의료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다.
문 대표는 먼저 이런 원리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학습용 장비부터 개발을 시작해 의료시장에 유통시킬 수 있는 완성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비닐하우스 자동제설장치 개발도 로보렉스의 중요 사업과제 중 하나다. 이는 기상정보취득제공설비와 자동화기계를 합작시키는 '기상정보무선제어장치'로 내년 10월 중이면 시제품이 나올 전망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이 회사는 2005년 자동차 자가정비감시 장치를 개발,국내 대기업과 일본시장 판매에 나서는 등 본격적으로 교육용 로봇 판매를 시작했다. 같은 해 8월 로봇대회용 제품인 '포세이돈+'를 선보이며 과학탐구대회 전국대회 초등부와 고등부에서 상을 휩쓸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2006년에는 방과후 교육용 로봇 REXⅡ 시리즈 12종을 개발,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로보렉스의 교육용 로봇제품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눠진다. 전자회로를 학습하고 로봇을 통해 기초과학을 이해할 수 있는 'REX시리즈'와 로봇의 각종 기구와 장치 및 작동원리를 배울 수 있는 'AREX시리즈',고차원의 프로그래밍을 교육하는데 이용되는 'BREX시리즈'가 있다.
'AREX시리즈'의 얼굴 표정 로봇은 사용자의 목소리도 녹음이 가능하다. 특히 초ㆍ중등부 프로그래밍 교육과정에 활용되는 배트라인(Bat-Line)이나 포세이돈 플러스(Poseidon+)로봇은 청소년 로봇대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로보렉스의 제품 개발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단계별 수준에 맞춘 교육용 로봇개발에서부터 의료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페어로봇틱스,산업용 자동화기계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문 대표는 산학연 컨소시엄으로 장갑을 끼고 손을 움직이면 똑같이 움직이는 로봇을 구상 중이다. 한쪽에서 피아노를 치면 반대쪽에서 로봇이 똑같이 피아노를 치는 '웨어 핸드(Wear-Hand)'방식이다. 이 제품은 곧바로 의료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다.
문 대표는 먼저 이런 원리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학습용 장비부터 개발을 시작해 의료시장에 유통시킬 수 있는 완성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비닐하우스 자동제설장치 개발도 로보렉스의 중요 사업과제 중 하나다. 이는 기상정보취득제공설비와 자동화기계를 합작시키는 '기상정보무선제어장치'로 내년 10월 중이면 시제품이 나올 전망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