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국내 저가항공사로는 처음으로 국제선 정기노선을 개설한다.

지난 7월부터 국제선(부정기편) 취항을 시작한 제주항공은 10일 정부로부터 인천~오사카 및 인천~기타큐슈 등 2개 노선에 대한 정기항공운송사업 노선 면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내년 3월 20일부터 인천~오사카를 매일 1회 왕복 운항하고 인천~기타큐슈는 주 3회 정기취항할 계획이다.오사카~기타큐슈의 국제선 운임을 기존 항공사의 75% 수준에서 책정할 방침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