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EU 과징금 부과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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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유럽연합(EU)의 과징금 부과 루머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10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EU를 비롯해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담합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그렇지만 EU의 과징금 부과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조사중이기는 하지만 EU에서는 담합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미국에 이어 EU에서도 담합과징금을 할 것이라는 루머로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오전 10시5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대비 1150원(4.91%) 떨어진 2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에는 7%가 넘는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한편 민천홍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 담합 과징금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시장규모를 고려할 때 규모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현식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도 "시황이 워낙 안좋은 상황이고 최근에 주가가 단기 급등한 상황이라 루머의 영향이 크게 나타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EU를 비롯해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담합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그렇지만 EU의 과징금 부과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조사중이기는 하지만 EU에서는 담합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미국에 이어 EU에서도 담합과징금을 할 것이라는 루머로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오전 10시5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대비 1150원(4.91%) 떨어진 2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에는 7%가 넘는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한편 민천홍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 담합 과징금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시장규모를 고려할 때 규모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현식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도 "시황이 워낙 안좋은 상황이고 최근에 주가가 단기 급등한 상황이라 루머의 영향이 크게 나타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