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임원과 본부장 수를 줄이고 본부 조직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부행장급인 IB본부를 단장급으로 격하시켜 부행장 수를 종전 12명에서 11명으로 줄이고, 부행장 11명도 상당폭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영업본부장에 대한 겸직 발령을 통해 현재 45명인 본부장 수를 41명으로 줄일 계획입니다. 한편 현재 1,700명인 본부 인원의 20% 수준인 300여명을 일선 영업점으로 전진 배치하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자동화기기 240여 대도 연말까지 없애기로 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