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업체인 아비코전자가 삼성전자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아비코전자에 따르면 2008년 하반기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에 '안테나 내장형 PCB기술을 활용한 HDTV용 UWB 동글 개발'의 기술개발 사업체 참여할 예정이며, 구매 기관은 삼성전자이다. 계약은 지난달 18일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비코전자 관계자는 "UWB 기술은 10M 내에서 최대 480Mbps의 Data Rate으로 송수신 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저전력, 광대역화를 통한 고속·고용량의 영상 데이타 통신이 가능한 고용량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UWB 기술이 상용화 되면 정보, 가전기기가 서로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교환할수 있어 무선으로 인한 자유로움과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며 "노트북의 영상 데이터를 HDTV에 무선으로 전송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총 개발기간은 2008년 11월1일부터 2009년 10월31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정부에서 1억9000만원을 출현,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