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택배와 하역이 수익성 개선 이끌 것 ‘매수’- 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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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5일 한진에 대해 향후 수익성 개선을 예상하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8800원을 제시하고 기업 분석을 시작했다.
김진성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우선 “기다리던 택배업계의 재편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동원 로엑스 택배의 청산과 한진의 세덱스 인수로 택배업계의 재편이 이뤄졌다는 것.
그간의 가격경쟁으로 인하여 더 이상 하락할 곳이 없는 택배단가로 인해 신규 참여기업이 실패했다며, 앞으로 업계재편과 업체간 과당경쟁 자제노력으로 택배단가는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진은 지난 9월 신세계의 물류와 택배를 담당하던 세덱스를 인수해 성장성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진은 세덱스의 적자원인인 운송네트워크 부족과 물류자동화시설을 이미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으며, 물량증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항운노조 상용화로 항만인력의 감소에 따른 인건비 절감과 자동화설비 투자 등으로 규모의 경제가 실현될 것으로 보여 하역사업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김진성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우선 “기다리던 택배업계의 재편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동원 로엑스 택배의 청산과 한진의 세덱스 인수로 택배업계의 재편이 이뤄졌다는 것.
그간의 가격경쟁으로 인하여 더 이상 하락할 곳이 없는 택배단가로 인해 신규 참여기업이 실패했다며, 앞으로 업계재편과 업체간 과당경쟁 자제노력으로 택배단가는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진은 지난 9월 신세계의 물류와 택배를 담당하던 세덱스를 인수해 성장성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진은 세덱스의 적자원인인 운송네트워크 부족과 물류자동화시설을 이미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으며, 물량증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항운노조 상용화로 항만인력의 감소에 따른 인건비 절감과 자동화설비 투자 등으로 규모의 경제가 실현될 것으로 보여 하역사업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