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은행의 4분기 자본확충 규모가 1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과 우리,신한, 하나은행 등 10개 은행이 4분기 후순위채 발행과 증자를 통해 확충했거나 확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규모가 9조1천억원에 달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후순위채 1조5천억원을 발행한 데 이어 5천억원을 증자할 계획입니다. 또 우리은행도 후순위채와 증자를 통해 1조7천억원을, 하나은행은 후순위채 5천억원 추가발행과 9,500억원의 증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기업은행도 이달 중 정부로부터 각각 5천억원을, 수출입은행은 6,500억원을 출자 받을 예정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