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관련주들이 정부가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비용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56분 현재 뉴인텍은 전날보다 70원(7.78%) 오른 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화전기, 삼화콘덴서, 삼화전자, 엠비성산, 필코전자 등도 3~6%대 강세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최근 경제.금융위기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업종들에 대해 대폭적인 세제 혜택을 비롯한 각종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특별소비세율 인하와 경유차에 대해 부과하고 있는 환경세 폐지,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을 위한 R&D 비용 지 원 등의 방안이 집중 검토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내년 하반기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2010년이후 중형차종의 하이브리드카를 국내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