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이런 단어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정말 아름답고 소중한 말이라 생각합니다"
MBC드라마 '종합병원2'에서 사고뭉치 레지던트 '최진상'역의 차태현의 소감이다.
차태현은 드라마에서 의대 성적도 좋지 않고 수련의 과정 중에도 늘 사고를 처 불안불안하지만, 환자들과의 관계인 '라뽀'가 가장 좋은 '최진상' 역으로 등장한다.
극중 최진상은 실력은 충분치 않지만 언제나 환자와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면서 수술을 받지 않으려고 고집피우거나 애를 먹이는 환자에게 같은 눈높이에서 친구 같고 때로는 가족같은 마음으로 감동을 준다. 그리고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앞으로 전개될 회에서도 차태현은 고집피우는 환자들과 함께 더불어 마음을 열어 의사가 아닌 가족같은 신뢰
를 보여주는 ‘라뽀’의 진면모를 보여주면서 의사로서 성장통을 겪고 성장할 예정이다.
최진상 역에 대해 차태현은 "언제나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만 마음을 열고 상대방을 대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라뽀' 즉 신뢰를 쌓으려 노력하고 그 의지를 보여준다면 좀 더 따듯한 인간관계가 더 폭넓게 형성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태현은 이어 "앞으로도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려 내가 먼저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종합병원2'는 안방극장 수목극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OST까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종합병원2'는 매주 수,목요일 저녁 10시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