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4일만에 반등했다.

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0.30포인트 오른 133.50을 기록했다.

지난밤 미국 증시의 급반등에 강세로 출발했지만, 개인의 매도와 기관의 매수 공방 속에 지수선물은 방향성을 잃고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기관이 3135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5293계약 순매도했다. 오전 중 '사자'와 '팔자'를 오가던 외국인은 2006계약 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베이시스가 -0.12로 나흘째 백워데이션 상태를 지속했다. 베이시스 악화로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02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비차익거래도 1495억원 순매도로 7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증시 상승에 방해물이 됐다.

선물 거래량은 38만1639계약으로 전일대비 4832계약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1234계약 줄어든 11만1496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