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3일 정상제이엘에스에 대해 내년에 신규 출범하는 프랜차이즈 사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며 초등부 오프라인 영어시장의 독보적인 지위로 볼 때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정상제이엘에스는 현재 장기 턴어라운드(실적반등) 과정에 있다”고 평가했다.

신규 분원들의 안정적 성장세와 기존 분원들의 선전으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7.4%, 304.1% 증가한 793억원과 73억원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내년부터 신규 출범하는 프랜차이즈 사업부문이 정상제이엘에스의 매출과 수익구조를 한 단계 올라서게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고, 2009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에 비해 33.3%, 120.8% 증가한 1056억원과 160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현재 주가는 12개월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6.9배로 이 회사의 3년 연평균 EPS(주당순이익) 성장률 34.5%(2009~2012년)와 초등부 오프라인 영어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감안하면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적정주가 10,300원과 매수 투자의견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