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토털솔루션 업체인 케이비테크놀로지(대표 조정일)는 2일 무역의 날 행사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회사 관계자는 “통상 중소기업의 경우 100만불 수출탑부터 수상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케이비티는 해외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지 2년여만에 2000만불 수출탑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유럽 아시아 중동 미국 남미 등 전세계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이 회사는 올해 약 3500만달러,내년에는 5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이 회사는 국내외 시장을 대상으로 스마트카드 및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자체 기술로 개발한 스마트카드 COS(칩 운영시스템)를 보유하고 있으며 ‘코나’브랜드로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