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09년 상반기 최악의 국면 지날 것"-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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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일 건설업종에 대해 내년 상반기 최악의 국면을 지나 하반기 서서히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펀더멘털이 가장 좋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을 최선호종목으로 제시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 건설사 구조조정 이후 하반기 건설업황이 회복되는 국면에서는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은 대림산업을 톱픽으로 꼽았다.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09년 상반기 건설업황은 건설사 구조조정 진행, 신규 주택수주 감소, 해외 수주 감소, 공공토목, SOC 수주 증가로 최악의 국면이 전개될 전망이지만 09년 3분기부터 건설업 경기는 서서히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09년 상반기까지 신속하고 강도 높은 건설사 구조조정 선행, 실세 금리 하락, 아파트가격 하방경직성 확보, 주택공급 감소, 미분양 감소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건설주 밸류에이션은 이미 09년 상반기 비관적인 건설업황 전망을 상당히 반영하고 있다"며 "건설주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사건이 발생해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이미 예상했던 건설사 구조조정이 현실화될 경우에 단기 충격은 불가피할 수 있으나 크게 요동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어 "건설업 주가는 이미 09년 중반기에 매크로 변수가 안정화되어서 09년 하반기부터 건설 업황이 회복될 것을 반영해서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09년 상반기 건설업황은 건설사 구조조정 진행, 신규 주택수주 감소, 해외 수주 감소, 공공토목, SOC 수주 증가로 최악의 국면이 전개될 전망이지만 09년 3분기부터 건설업 경기는 서서히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09년 상반기까지 신속하고 강도 높은 건설사 구조조정 선행, 실세 금리 하락, 아파트가격 하방경직성 확보, 주택공급 감소, 미분양 감소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건설주 밸류에이션은 이미 09년 상반기 비관적인 건설업황 전망을 상당히 반영하고 있다"며 "건설주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사건이 발생해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이미 예상했던 건설사 구조조정이 현실화될 경우에 단기 충격은 불가피할 수 있으나 크게 요동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어 "건설업 주가는 이미 09년 중반기에 매크로 변수가 안정화되어서 09년 하반기부터 건설 업황이 회복될 것을 반영해서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