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정보시스템이 ‘기륭전자 협업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

IT 솔루션 전문기업 새한정보시스템(대표 반재학)은 최근 자사의 주력제품인 웹2.0 기반의 XFUSION ECP 2.0을 기륭전자(대표 배영훈)에 구축했다고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구축한 XFUSION ECP 2.0은 MS SharePointServer 기반의 협업시스템으로 기간계 업무 통합성 및 시스템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차별화된 협업아키텍처를 표준으로 채택해 신기술 수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새한정보는 이번 시스템에 대해 "기륭전자의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핵심기술에 대한 보안성 강화에 가장 중점을 두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전자결재시스템의 도입에 따른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생산성이 증대되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기륭전자 관계자는 "기존의 시스템이 아날로그 방식이었다면 이번에 도입하는 협업시스템은 디지털 방식"이라며 "IT기반의 글로벌 경영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기술 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보다 선진화된 기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