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지난 주말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박정원 사장을 비롯한 30여명의 국내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갖고 세계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비상경영전략을 논의했다. 박 사장은 워크숍에서 "과거에도 위기는 곧 기회였으며 우리는 많은 난관을 함께 극복해왔다"며 "피하면 피할수록 위기는 점점 더 강해지지만,우리가 힘을 모아 대안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간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향후 시장을 주도하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