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상주 인력 1천여명.. 오늘 오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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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천2백여명의 북한 개성의 우리측 인력이 오늘 오후 육로를 통해 복귀합니다.
이들은 북한이 다음달 1일부터 육로 통행을 제한하고 개성 상주 인력을 감축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철수하는 인력으로, 잔류 인력으로 분류돼 다음주 다시 입북하는 인원 일부를 제외하고는 1천명 이상이 복귀할 전망입니다.
현재 체류증을 소지한 개성공단 관련 인원은 모두 4천168명이며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북한 당국은 12월1일 이후 개성 상주가 허용되는 인력 범위를 놓고 조율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현재 약 1천6백명 내외는 상주를 지속할 수 있으며 북측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어 체류 허가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해 12월 시작된 개성관광도 28일 관광객 216명을 끝으로 중단됩니다. 개성관광은 이번 일정을 포함, 지금까지 모두 11만7천770명의 관광객을 기록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