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한은, 통화스와프 40억달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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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은행이 다음달 2일부터 미국 연준과의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을 실시합니다.
전준민기잡니다.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300억 달러 가운데 40억달러가 다음주부터 1차 공급됩니다.
CG1)
(단위:달러)
한미통화스와프 :::> 시장 공급
300억 (경쟁입찰) 40억
한은은 외화대출에 대한 입찰을 다음달 2일 실시하고, 낙찰된 금액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로부터 인출해 들여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은모 한은 외환시장팀장
CG2)
- 스와프 경쟁입찰 방식
- 응찰규모 100만~6억달러
- 최저 응찰금리 공고(12/1)
- 은행당 최대응찰금액 결정
(입찰금액 20%내)
스와프 경쟁입찰 방식으로 실시되고, 응찰금액은 최소 100만달러에서 최대 6억달러로 한 은행당 입찰금액의 20% 내에서 입찰할 때마다 최대 응찰금액이 결정됩니다.
외화대출을 받는 은행들은 대출금액의 100%에 상당하는 담보를 제공해야 됩니다.
CG3)
*담보제공
- 대출금액 100% 상당
- 국채, 정부보증채 등
- 은행채, 원화현금 인정
담보물 종류는 한은의 원화 RP매매 대상 증권 가운데 국채와 정부보증채 등이고, 담보가 부족할 경우 은행채와 일부 특수채도 담보물로 인정됩니다.
대출금리 결정방식도 유동적입니다.
국내 외화자금사정을 감안해 입찰할때 마다 단일가격과 복수가격 방식 가운데 선택해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통화스와프 자금이 시중에 풀리면서 금융시장의 유동성 개선과 미 달러화 자금 조달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외화대출이 국공채 등을 담보로 달러를 빌려가는 것이라는 점에서 스와프시장 입찰보다 훨씬 외환시장에 대한 안정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