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산업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7일 오전 9시27분 현재 동일산업은 전날대비 4800원(14.91%) 오른 3만7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동일산업은 지난달 28일 2만555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및 외국계가 간간히 매수세를 보이면서 급등락을 반복해왔다.

이날 SK증권은 동일산업에 대해 현주가가 역사적 바닥권에 진입한데다가 성장성, 수익성, 재무안정성 등 3박자를 겸비하고 있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는 6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원재 애널리스트는 "동일산업은 3분기에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으며, 국내 합금철 시장은 2010년까지 공급부족이 예상되지만 진입장벽 높아 상공정 확대에 따른 장기수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