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LG의 사회공헌활동이 삼성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경련이 조사한 '2007년 기업과 기업재단 사회공헌 실태'를 보면 지난해 삼성복지재단 등 삼성재단의 사업비는 6827억원으로 LG의 144억원보다 47배 가량 많았습니다. 삼성재단의 의료법인인 삼성생명공익재단을 제외할 경우에도 삼성의 복지재단사업비는 LG보다 5배 가량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LG전자의기부금은 152억원으로 삼성전자의 1825억원의 10분의 1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