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아이파크는 총 1631가구로 주택형이 199종,분양가는 364개로 무척 복잡해 수요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치밀한 마케팅이 필요했습니다. "

김정중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한경주거문화대상 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아이파크' 아파트를 명품으로 만들고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해운대 아이파크를 위해 새로운 분양 안내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다른 프로젝트에 견주기 어려운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운대 아이파크가 천혜의 입지 조건과 복합 개발의 편의성을 갖췄다고 하더라도 최종 소비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면 높은 인기를 끌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주거 단지로서의 뛰어난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탁 트인 바다 조망권과 업무와 쇼핑이 단지 내에서 해결 가능하다는 매력을 개인별로 충분히 설명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마케팅의 기본인 아파트 품질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해운대 아이파크는 제2의 삼성동 아이파크로 손색없도록 짓겠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그는 "해운대 아이파크는 펜트하우스부터 저층부까지 모든 입주자가 아이파크만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마지막 공정까지 최선을 다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평가받는 데 부족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효과적인 마케팅 기법을 도입해 거주에 편리하고 보기에 아름다운 아이파크 아파트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