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에게 선망받는 특별한 삶의 수준을 경험하게 만드는 거죠."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자이 브랜드의 핵심가치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언제나 한 발 앞서 소비자의 트렌드를 파악해 반영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해 누구나 선망하는 수준 높은 삶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자이의 기본철학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고품격 주거문화를 선도한다는 브랜드 비전을 바탕으로 주목받는 공간은 물론 다양한 고객만족 서비스 및 문화적 경험을 제공해 고객이 가장 선망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끊임없는 상품개발과 철저한 시공을 통해 최고의 주거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입주 후에도 고객을 존중하는 품격 있는 서비스를 펼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허 사장은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자이 브랜드를 알려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이는 론칭 시점에 '앞선 생활로의 초대'를 모토로 내걸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해 프리미엄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자이의 역량을 널리 전파해 주거문화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 사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및 주택건설경기 침체를 극복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및 국내경기 침체로 국내 건설시장이 어렵다"며 "하지만 이 같은 어려움을 예상하고 견실하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놓았다"고 말했다. 신성장 동력인 발전과 환경,플랜트 부문을 더욱 강화하고 원가 절감 등의 노력을 통해 당면한 어려움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