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상승탄력을 강화해 980선을 회복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981.46으로 전일대비 3.45% 급등하고 있다.

미국 증시 폭락으로 910선 아래까지 밀렸던 지수는 프로그램 매수세(775억원) 유입과 조선주 강세에 힘입어 9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사모펀드(481억원)를 중심으로 기관이 431억원 사고 있다. 증권업협회 등 증권유관기관은 공동펀드 중 1차 투자분인 1030억원이 이날부터 투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은 334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도 85억원 순매도이나 규모는 줄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로 돌아섰다.

특히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STX조선 등 조선주가 동반 초강세를 그리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