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20일 유한양행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했습니다. 유한양행은 병원에 의료기기를 제공하는 등의 행위가 적발돼 21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후, 부당하다며 과징금과 시정명령 취소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