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6일째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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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가 12%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UBS의 매도 의견과 JP모건 창구에서 쏟아지는 매물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이닉스는 20일 오전 10시15분 현재 11.98% 하락한 6610원에 거래되고 있다.6일째 급락세로 주가는 이 기간 1만원선이 무너진 데 이어 6000원대까지 주저 앉았다.
UBS는 이날 “내년에도 D램 산업이 회복되기 어렵다”며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해 ‘매도’ 의견을 내놨다.적정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이 증권사는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가격이 이미 생산 원가 아래로 떨어져 있는 상태인데 내년 감산을 하더라도 가격을 반등시키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되면 하이닉스는 자금 부족에 시달리게 되는데 내년엔 자금 조달이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JP모건 창구에서는 장 개시 한시간 남짓만에 180여만주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 하락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하이닉스는 20일 오전 10시15분 현재 11.98% 하락한 6610원에 거래되고 있다.6일째 급락세로 주가는 이 기간 1만원선이 무너진 데 이어 6000원대까지 주저 앉았다.
UBS는 이날 “내년에도 D램 산업이 회복되기 어렵다”며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해 ‘매도’ 의견을 내놨다.적정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이 증권사는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가격이 이미 생산 원가 아래로 떨어져 있는 상태인데 내년 감산을 하더라도 가격을 반등시키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되면 하이닉스는 자금 부족에 시달리게 되는데 내년엔 자금 조달이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JP모건 창구에서는 장 개시 한시간 남짓만에 180여만주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 하락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