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의 석유 수요가 27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해 유류 소비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석유협회(API)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석유 수요가 하루 평균 1천960만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석유협회(API)는 한동안 지속된 고유가로 소비자들의 석유소비 행태가 바뀐데다 최근의 경제적 불확실성이 수요를 감소시켰다고 분석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