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일대에 1517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18일 열린 건축위원회에서 서대문구 북아현동 일대 10만6천여㎡ 부지에 아파트 1517가구를 짓는 북아현1-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구역에는 건폐율 24.03%, 용적률 235.13%가 적용되는 최고높이 25층짜리 아파트 18동이 지어지며 건폐율 46.12%, 용적률 449.61%가 적용되는 주상복합 건물 2동이 지어집니다. 건축위원회는 주민공동시설이 자연채광과 환기가 잘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정할 것을 조건으로 달았습니다. 이밖에 위원회는 강서구 염창동 일대 1만7천여㎡에 아파트 376가구를 짓는 염창1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안도 조건부로 통과시켰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