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펀드의 운용보수를 인하할 예정이다.

1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장기투자문화확산을 위해 장기투자자에게 운용보수 인하 혜택이 갈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용보수 인하방식은 스텝다운방식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하시점과 인하방식 등에 대해서는 다양한 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기존의 펀드 가입에게도 소급해 적용할 방침이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운용보수 인하는 펀드가입 3년, 5년, 7년에 10% 내외의 인하율을 검토중"이라며 "하지만 이 역시 유동적이며 인하대상펀드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SH자산운용은 지난 17일 신한은행에서만 판매하는 탑스일본주식펀드 등 4개 펀드의 운용보수를 10% 내리기로 결정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