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저축은행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35분 현재 솔로몬저축은행은 전날대비 200원(9.09%) 오른 2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이날 공시를 통해 "우리사주조합에 의한 주식취득을 결정했다"면서 "지난 17일 기준 조성된 자금은 총 14억1250만원 규모이며 17일부터 장내매입을 통해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총 5차례에 거쳐 자사주를 매입해 274만3083주(지분율 16.33%)를 보유하고 있다. 임 회장은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을 늘리면서 주가가 때때로 급등하기도 해왔다.

그러나 지난 12일 한국기업평가가 솔로몬상호저축은행의 FB 신용등급 전망을 'BB+(안정적)'에서 'BB+(부정적)'으로 내리면서 주가가 사흘연속 급락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