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저녁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 '2008 Mnet KM 뮤직 페스티벌'(이하 MKMF)이 16일에 이어 17일에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유고걸'로 여자가수상을 수상한 이효리는 빅뱅 대성, 탑, 승리와 화려한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SBS 휴일 인기 프로그램 ' 패밀리가 떴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빅뱅 대성은 '날봐 귀순'을 '날봐 효리'로 개사를 열창했고, 이효리-탑 키스신 퍼포먼스는 환호성을 자아냈다.또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미니홈피를 통해 이날 키스 이유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방송이후 네티즌들은 '실제로 키스를 한 것이냐', '사전에 계획된 연출이냐'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일부 네티즌들은 이효리와 탑의 미니홈피를 찾는데 혈안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두 사람의 미니홈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8 MKMF 대상은 총 3개부문으로 동방신기(올해의 앨범상), 빅뱅(올해의 가수상), 원더걸스(올해의 노래상)가 각각 수상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